"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읽힌 책이라고 그래서 읽어봤음
제목은 재미없을 것 같지만 수기인듯 자서전인듯 읽기 편한 문체의 소설임
성격에 비하면 표지에 그려진 인물은 너무 잘 그려준게 아닌가싶음
내면은 아주 불안정한 주인공이지만 겉으로는 그와 반대로 행동해서 아무도 모름
주인공도 살면서 오직 두명만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닌걸 들킨것 같다는 말을 할정도로 겉과 속이 다름
속으로는 인간관계에 대해 공포와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는 오히려 개그스러운 모습과 태연한 척 행동하거나
상대방이 원하는 답과 모습을 보임
남들에게는 딱히 해가 되지는 않고 스스로만 갉아먹는 성격이라서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묘하게 불편하고 거리감이 느껴짐
그렇기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행복도 의심하고 타인의 평가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함
그 때문에 자살시도, 기둥서방질, 알콜중독, 약물중독등
인생을 피폐하게 만드는 방법을 많이도 함
이 소설이 왜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는 잘모르겠음
내면이 너무 찌질해보인다고 해야하나
작가는 결국 소원하던대로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데
성공하기 직전의 마지막 소설임
그때의 시대상황과 주인공의 상황이 비슷해서 일본인들이 몰입하기 좋았을까?
유행이 된다는건 공통적으로 사유하는 무언가가 있다는건데
패전이 코앞임에도 아닌 척했던 국가와 알고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못하고 아닌 척했던 상황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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