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 "도화채" 대풍괄과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몰랐는데 카테고리가 BL 이였음 띠용~

당연히 중국선계물 드라마 생각하고 읽고 있었는데
왜 여주인공이 안나오지?? 묘사가 자세하지 않아서 그런가했는데
그런건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삽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던 여주인공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수위가 아주 잔잔함
끈끈한거 뭐 그런거 없다고 생각하면 됨
구독연령때문인지 아니면 이 글이 써진지 10년도 넘었다니까
그때 관람선에 맞춰진건지는 모르겠지만
부담은 없이 그냥 편하게 읽으면 됨

 

키스씬이 한두번 정도 나오는데

그것만 빼면 고난을 같이 겪은 브로맨스정도로 봐도 될듯함

앞에도 말했지만 애정전선은 잔잔함

주인공 설정이 독특하긴 했음

신선이 된것도 실연당하고 홧김에 국밥이였나 국수였나

호로록 먹고 선계 입문함

인간일 때는 여자와의 운이 없고 중매만 서줄 운명이라고 했는데 
그게 신선이 되서까지도 따라다님 남남관계에서까지도

인연을 꼬이게 만드는 운명때문에 겁을 겪어야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됨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겁을 푸는데 성공하고

제대로된 인연을 다 찾아가게 됨

 

뒷편에 에필로그가 있는데 주인공이 왜 그런 운명인지 나옴

선무당의 가벼운 한마디와 어이없는 사고때문에 그난리가 나서 어이가 없다가도

운명은 포기하는 순간 확정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름 반전이 있으면서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내용도 있고

첨엔 당황했지만 재미있게 읽은 책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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