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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니클의 소년들" 콜슨화이트헤드

심심풀이/책장

by cocooa 2020. 12. 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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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짐 크로 법( Jim Crow laws )
1876년부터 1965년까지 시행됐던 미국의 주법.
이 법들은 옛날 남부 연맹에 있는 모든 공공기관에서 합법적으로 인종간 분리하도록 했으며,
미국의 흑인들이 “분리되어있지만 평등하다”는 사회적 지위를 갖게 했다.

인종분리로 흑인들은 백인들보다 경제적 후원, 주거지등에서 열등한 대우를 받았으며
이것은 경제, 교육, 사회등에서의 불평등을 낳았다.
합법적인 분리는 주로 미국 남부에서 이루어졌지만
사실상 몇 년동안 북부에서도 불공평한 조합 업무를 포함한
강제적인 집 계약, 대출관행, 그리고 직업 차별대우 등 인종차별이 존재했다.

예를 들자면 공립학교, 공공장소, 대중교통에서의 인종 분리,
화장실, 식당, 식수대에서의 백인과 흑인 격리 등이 있다.
미국 군대에서도 백인과 흑인은 분리됐다.

출처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상황이나 성격이 저 법을 잘 나타내고 있음

소년원과 비슷한 니클이라는 곳에서도 짐 크로법에 의해서

말도 안되는 행위들이 합법이되는 내용들이 나옴

똑같은 범법자라도 백인이면 흑인보다 높은 계층을 차지하고

생활, 식재료 등에서 받는 제약의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임

 

교화시킬 의무가 있는 지도관들도 흑인이라면 화풀이를 해도

누구하나 의의제기를 하지 않음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니클 안의 흑인을 4 단계로 나눠서

니클에서 빨리 졸업을 하고 싶으면 백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서

점수가 쌓이면 단계가 올라가서 니클에서 머무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

 

단계를 나누는 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수업을 통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백인에게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만 조기졸업의

조건으로 생각한다는게

그 시절 그들의 수준이 얼마나 바닥이였는지 가늠해볼 수 있었음

저런식으로 교화되서 사회로 나가면

백인들에게 부당한 취급을 받아도 문제가 뭔지 깨닫는게 힘들것 같음

 

지금도 심심치않게 일어나는 인종관련 사건들을 보면

짐 크로법은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누군가의 인식에는 저런 말도안되는 개념이 있는 것 같음

"은행나무"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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