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거의 다 읽어갈 때까지도 범인이 누구인지 종잡을 수 없었음
연쇄살인범의 생존자인 주인공의
사건당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내용이 전개되는데
이미 과거에 연쇄살인범이라고 범인은 잡아서 감옥에 보냈는데
주인공은 진범이 살아서 자신을 노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고
실제로도 감옥에 보낸 범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음
배경이 텍사스 주라서 사형이 집행되기 전까지 더 조바심을 내고 있는 상태임
끝으로 갈수록 그래서 감옥에 있는 범인은 무죄이고 풀려나는건지
그렇다면 진범은 어디에 있고 왜 주인공 주위를 서성이는건지
힘든 시기 유일한 친구였던 인물은 왜 사라졌는지
끝까지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았음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기 전까지도
진범이 그사람이 맞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할 정도였음
사건의 진상을 반전이라면 반전으로 볼 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됬는지에 궁금증이 생겨서
결말이 약간은 그냥 그렇게 넘어간거에 별 거부감이 없음
무덤하게 전개가 되지만 끝까지 읽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
세종서적 "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라나 포루하 (0) | 2020.12.11 |
---|---|
은행나무 "니클의 소년들" 콜슨화이트헤드 (0) | 2020.12.11 |
비타북스 "장내세균의 역습" 에다 아카시 (0) | 2020.12.08 |
덴스토리 "눈치" 유니 홍 (0) | 2020.12.08 |
시월이일 "파국" 도노 하루카 (0) | 2020.12.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