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스미디어 "아귀도" 조동신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헌정 소설이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스포하고 있음 
근데 워낙 유명한 추리소설이라 이 책이 아니라도 
어디든지 언급이되서 원작은 읽지 않았지만 결말은 알고 있음ㅋㅋㅋ 
얼마 전에 읽은 다른 책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강스포해버림 
원작 작가는 이거쓰면서 이렇게까지 차용될꺼라고 예상이나 했을까ㅋㅋ 

 

강렬한 표지에 반해서 시원한 바다가 그려진 일러스트 그림이 들어있었음

암튼 각설하고 이 책 내용은
아귀도라는 섬에 표류한 등장인물들이 한명씩 살해되는데
추리소설이 그렇듯 규칙을 가지고 살해되기때문에
그 규칙을 가지고 남은 사람들이 범인찾기를 하면서 진행됨
다른 점이 있다면 살인범으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는 동시에
수륙양용이 가능한 괴생명체에게서도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는 점이다

그 괴생명체는 동해에 있는 탄화수소를 유전자 조작으로 이용하기위해만들었는데는 방법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얽힌게 모든 사건의 원흉임
근데 범인찾기에서 약간의 함정카드가 있음ㅋㅋㅋ
스토리 전개상 중요하진 않지만
읽다보면 이 사람인가하고 혹할 것임

추리소설인데도 현실적으로는 실현되기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범인 찾기뿐만아니라 그런 이론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상상을 자극하는 것 같았음

 

결국엔 복수할 사람은 복수하고 범인은 범인들대로 벌을 받으면서

사건은 마무리됨

그 괴생명체들도 완전히 소멸했다고 나오는데

책의 마지막 인물들의 대화도 그렇고

마지막에 있는 삽화를 봐도

그 괴생명체가 완전히 사라졌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걸 암시하는 것 같았음

 

근데 개구리 ㅋㅋㅋㅋㅋ

스토리 중간에 나왔던 아귀를 닮은 그 생명체와는 비쥬얼이 너무 달라서

귀엽게 느껴졌음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