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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요리코를 위하여" 노리즈키 린타로

심심풀이/책장

by cocooa 2020. 5. 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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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하나 남은 자식이 살해되고 아버지가 복수를 위한 범인을 찾다보니까
딸이 임신중이였고 범인은 딸의 학교 선생으로 추측함

범인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본인은 자살미수에 그치고
의식을 잃은 사이 직접 쓴 수기가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됨

수기는 흔하게 접하는 사건전말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죽은 딸이 다닌 학교가 명문이라는 점과
이사장이 정계와 이해관계가 있어서 가림막을 위해서
탐정을 내세우면서 반전이 시작됨

 

수기부분을 읽을 때 범인을 지목하는게 논리적인 비약이 아닌가했는데
그 아버지 상황이라면 그럴수도 있고 결국 범인을 찾긴했으니까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작가한테 제대로 농락잼ㅋㅋㅋㅋ

뒷부분에서 탐정이 수기를 남긴 이유를 추리하는데
나참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내생각 ㅋㅋㅋㅋㅋ 검열당한줄

재조사 1, 2 부분에 생각했던 내용이 적혀있어서 놀라면서 읽음


이 부분은 스포 낭낭함 주의!!

 

마지막 진상 부분은 스포라서 대충 줄이면
본체는 따로 있었음

사건의 전모라던가 결말을 보면 역시 일본소설을 읽었구나싶게

당황스러운 전개와 결말이긴 했음

추리소설이라 허를 찔러야해서 그렇겠지만

자식에 대한 헌신을 이렇게 비틀줄이야


이 작가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읽은건 이 책이 첨인데
책에서 나오는 탐정은 추리력갑 인물은 아니라고 느껴짐
기시감이 들면 왜 그런지 원인을 알 때까지 파고드는 타입정도
그래서인지 추리풀이할 때 같이 이해하면서 읽었던 것 같음

 

스토리 전개 구분을 나누면서 저런 문구가 있음
저 내용을 지은 사람도 자식을 상실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책 흐름과 일치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결말까지 읽은 직후에는 왜 이런 사설을 추가했을까했는데
이것도 이래도 안 속음? 이래도? 라는 작가의 장치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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