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원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피유진

"서사원"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오렌지 색의 기초영어책

올해는 꼭 영어울렁증을 없애기로 목표를 정했는데

표지가 깔끔해서 맘에 듬

까먹고 외출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색도 맘에 듬

 

이 책은 어떤식으로 공부할지 가이드가 있음

큐알로 접속하면 어떻게 발음하는지 테스트를 할 수 있음

그 외에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해보라고 하는데

틀려도 괜찮고 말에는 정답이 없다는게 좋았음

문법에서 매번 좌절했던게 한끝차이로 정답과 다르면 현타옴

 

가장 기본적인 명사, 관사, 형용사, 전치사, 동사에 관한 내용만 있음

문법은 이게 다임

진짜 기초부터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그래서 부제가 순한맛인가봄

 

각 장마다 시가 일부분이 나오는데

명사 장은 김춘수의 꽃

관사 장은 윤동주의 자화상

형용사 장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전치사 장은 김소월의 첫사랑

동사 장은 이상의 오감도 시제 1 호

그 장의 느낌을 표현한 시를 인용한게 독특했다

 

발음 기호로 읽는 법과 비슷한 뜻의 단어가 있을 때

어떤 단어가 더 적합한지 팁이 있음

모국어가 아니면 잘 알 수없는 늬앙스를 배울 수 있음

그리고 좋은게 맘에드는 영어로된 구절을 적어보라는 것

내가 원하는 구절로 외우니까 더 재미가 붙는 것 같음

빼곡하게 많은 걸 요구하지 않아서 재미 붙이기 좋은 책인 것 같음

 

"서사원"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