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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에 다섯 명의 작가들이 좀비라는 소재를 넣었다
동화비틀기와 비슷하기도 하고 노래로 치자면 리메이크를 한 셈이다
관동별곡을 리메이크한 단편이 가장 맘에 들었다
요즘 쓰는 신조어도 등장하고
수업내용이 아닌줄 알고 재미있게 들었던게 시험범위였다는
그 당시 교사의 통수도 생각났다
관동별곡 원문의 서사 몇 문장을
이렇게 비집고 들어가서 소설을 만들 수도 있구나싶었다
실제로도 원문이 한 문장씩 나온다
운수 좋은 날은 똑같은 원작의 첫 문장으로 시작해서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라는 유명한 문장의 패러디로 끝난다
좀비물을 볼 때 어디서 갑툭튀할 지 몰라서 조마조마하듯이
단편들도 작가가 원작의 어디를 비집고 들어가서 따란~할지 몰라서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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