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스"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책표지의 양각부터 내지의 촉감까지 초대장을 연상하게 했고
북마크도 책과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의 분위기가 굉장히 담백했는데 그래서인지 더 흡입력이 있었다
PART 1 어쩔 수 없이 우리 모두 죽어가고 있습니다.
PART 3 살아남은 사람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PART 4 모두를 위한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병들었거나 늙었거나...
죽음을 받았을 때 느끼는 심리 그리고 상황
또 죽음에 직면한 당사자가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를 묘사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누군가를 두고 떠나간 사람들이 생각났다
내가 직접적으로 알던 사람이든 모르던 사람이든
어쩔수야 없겠지만
예전에는 소중한 사람을 남겨두고 그렇게 가졌을까라는 생각이 컸다면
이 부분을 읽고 그들이 더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커졌다
소중한 사람들과 자신마져 남겨두고 가야하기에...
책에서는 세가지 죽음이 나온다
양로원에서 쓸쓸히 죽어간 노인
몇 년 살지 못한 아이
일터에서 사고사로 죽은 청년
최종적으로 죽음이 되는 과정은 차이가 좀 있었지만
어떻게 죽었든 그 대상이 누구이든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알고있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길을 가게되서
더이상 그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으면 완전한 죽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의 느낌이 어떤지도 묘사가 되있는데
텅빔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많이갔다
한 사람이 없음으로 인해서 어떤 공간이 또는 어떤 물건이
정반대의 느낌을 준다는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언젠가 죽음에 더 가까워진 나이가 되었을 때
이 책을 읽는다면 더 공감이 많이 갈 것 같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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