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도쿄 한복판의 유력 용의자" 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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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야스쿠니 전범참배+일본인 납북 소재가 섞여있음
강제징용희생자 중의 한사람인 유해 소재파악을 하려는 한국인과 일왕의 딸이 한 팀
능력은 좋지만 인성은 찐짜 별로인 밉상일본인 형사와 부하 한 팀
신입형사때 반짝 잘나갔다 관두고 흥신소하는 남자와 그 아들이 한 팀
이렇게 세 팀이 개별 사건으로 움직이다가
과거에 납치되서 행방불명된 소녀와 점점 얽히게 되고
그러다가 야스쿠니를 가게되면서 과거에 일어났던 상관없어보이는 사건들이 한번에 연결됨

읽다보면 중심 소재는 아니지만 위안부(성노예)도 나오고
우키시마호(강제징용인 귀향선 폭파)도 나오는데
이것들을 따지고 보면 일본의 야욕이 뿌린 씨앗이 여기저기서 곪아터져나온거라 읽으면서 너무 화가났음
소설 속에서도 각자 자리보전하고 이익챙기기 바뻐서
진실은 안중에도 없는 부분이 있는데
올해도 여전히 안면몰수하고 오리발내미는 망언을 해서 그런지 체감이 확됬음
말할 줄 아는 짐승인가싶게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음

영화처럼 마지막엔 쿠키라는 부분을 넣어서 끝나는게 특이했음
기사제목이 스포가 될 수도 있어서 저만큼만 잘랐는데
픽션인거 아는데도 기사형식으로 써져서 어?? 했다가 날짜보고 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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