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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어떤 판사의 죽음,
두번째는 나무거래를 하러가는 주인의 죽음,
세번째는 3가지에 대한 죽음으로
총 3편의 죽음에 대한 단편이 수록되 있음
두번째 편에서 주인은 굉장히 고집이 세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하인은 시키는 일을 완수하기위해서 바로 행동하는 성격임
그래서 해는 저물고 눈보라는 몰아치고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누가 죽을까 추측하면서 봤는데
상황상 하인이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여서 놀랐음
그런 성격과 행동을 한 주인이 하인을 위해서 온기를 나눠주는 부분을 읽으면서
살면서 한번은 태도가 바뀔 계기가 생기는 것 같음
본문의 주인도 태도를 바꾸면서 죽음에 이르렀지만
의미있는 깨달음은 얻었으니까 쓸데없는 짓을한건 아닌것 같음
현실에서도 종종 비슷한 경우가 보이는데 이런 의식의 변화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 단편을 읽을 때는 두명밖에 안 죽었는데
왜 제목은 세죽음인가 했더니 마부의 묘비를 위해서
나무를 베면서 3번의 죽음이 등장해서 그런거였음
인간외에도 모든 생명은 동일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무의식중에는 인간을 기준으로 생명과 죽음을 판단하고 있었던 것 같음
이반 일리치는 첫번째 단편의 주인공이지만 다른 2가지 단편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이였음
러시아의 대문호라는 별칭이 괜한 말이 아니였음
러시아식 이름이 어색하긴했지만 재미있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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