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번책은 속죄를 테마로 썼음
죄를 짓는 프롤로그와 죄를 짊어지고 살면서 겪는 일이 3부에 걸쳐있음
죄를 짓게 되는 계기는 사소하다고 볼 수 있음
연인의 시험하기
갓 면허를 취득한 음주운전자
비오는날 밤
집중을 떨어뜨리는 조수석의 애완동물
이것들이 합쳐져서 주인공은 뺑소니를 일으키게 됨
용의선상에 오르고 거짓말을 하지만 결국엔 복역을 하고 만기출소함
법적인 속죄는 했지만 사회통념상 전과자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움
특히 일본은 가족까지 신원공개가 되기때문에 더 전과자뿐만아니라 그 주변인도 곤란할 거라고 생각함
주변인에게는 너무하다고 생각하지만 죄를 지은 당사자들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건 뻔뻔한 것 같음
교도소에 갔다고 피해자들의 고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피해자가 아니라도 소름끼칠 것 같음
이런거때문에 교도소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진짜 교화가 되는건지 의문스럽기도 함
뺑소니 피해자의 남편인 치매걸린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또다른 주인공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전범국의 병사로 일반인을 무자비하게 죽였지만
운이 좋아서 전범재판에 회부되지도 않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살아옴
하지만 아무죄도 없는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이고 편히 죽을 수는 없는지
자기 딸을 제대로 보살피지못하고 망령을 보는 등
죄책감에 괴로워함 그때문에 뺑소니범을 지켜보는 영문모를 일도 벌임
완독 후에는 죄를 짓고는 편히 못산다는 말이 생각났는데
한편으로 작가가 두 범죄자를 너무 쉽게 면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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