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목표를 위해 감정, 충동을 모두 배제하는 생활을 하고 있음
난 공무원이 될거니까 이래선 안되고
이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겉으로 보면 번듯한 행동을 하고 있음
그에 반해 친구는 엄청나게 즉흥적임
개그맨이 되고 싶어서 마지막 한 번만 하고 취업활동을 한다고
다짐을 한 그 기회에도 콘티대로 하지 않음
결국엔 취업활동도 계획이 변경됨
이런 성향의 친구가 있어서 주인공이 더 정형적인 인물로 느껴짐
유일하게 일탈하는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점
그 역시도 짧은 시간 유지하다가 새로운 여친에게 집중하는데
그 여친으로 인해서 공무원 준비하던 것이 한순간에 무용지물이됨
마지막에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한순간에 이뤄져서
제목이 파국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음
아니면 인내하고 배제하는 생활이 작은 계기로
어떻게 무너지게 되는지를 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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