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의 인어공주랑 세이렌을 배경으로 하는 인어이야기
책에서는 백어라고 부름
백어가 처음 준 소금비늘은 행운을 주지만
이 후 백어한테 빼앗거나 훔치면 불행해지고 마지막엔 백어한테 죽임을 당함
마리라는 주인공의 상황과 생각을 읽다보면
동화 속의 인어공주는 왕자를 위해서 물거품이 됬지만
정말 후회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생김
내가 인어공주나 백어같은 상황이라면 백퍼 후회하고 실망할 것 같음
모든 걸 버리고 줄수 있는 것을 다 줬는데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린다면,,
인간의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거긴한데
근데 마리 남편으로 나오는 남자는 너무 밥맛임
고래도 자기 맘대로 처리해버리고
모티브가 된 동화의 결말이 새드엔딩이라
동화 그 후 이야기 현실적인 버전 같아서 재미있게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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