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본이고 표지컬러가 맘에 들었음
표지도 간결하고 제목이랑 찰떡이라고 생각함
원고의 결말을 쓴 주인공을 찾기위해서 편지를 주고받은 여정이
하드커버 뒷명에 나와있어서
생소한 도시이름이 나왔지만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었음
책 목차는 from-to 형식으로 날짜순으로 되있는데
첨엔 꼬리잡기처럼 중복없이 타고타고 가는 줄 알았음
하지만 주된 8 명인가? 그 정도 인물들이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
중반까지는 원고주인이 부담스러워하는데
오지랖이다 싶게 이 여정을 시작한 사람이
너무 몰아붙이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은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초반 오지랖에는 좀 불편했음
책 내용 중에서 관계맺음에 대해서
젊을 때는 아무런 손해볼 게 없어서 거침이 없고
늙은 후에는 그동안 지나온 시간이 아까워서 섣불리 행동을 못한다는 말이
와닿았음
나의 관계맺음은 어디쯤인가 생각하게 함
책이 끝날즘엔 어떤 내용일지는 대충 감이오지만
이 여행을 일으킨 그 원고 내용이 궁금해졌음
(어차피 설정이지만)
얼마나 대단한 필력이길래 이런 스토리를 만들었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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