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표지의 분위기와 책의 첫 부분을 읽고
일본소설과 비슷한 흐름의 책일 줄 알았는데
주인공이 완전 핵사이다 돌직구화법을 사용한다
그 화법이 소설의 흐름을 캐리했다고 생각함
타인이 상처받을까봐 그러지않아도 될 상황에도 돌려말하는게 보통인데
무책임하다라던가 징징거린다는 말에 카타르시스를 느낌
"네가 미안해할 필요 없어.
네 주변 사람들이 대단한 거니까.
네가 잘못한 건, 네가 소중하다고 생각한 걸너무 쉽게 잃어버린 것뿐이야.
무책임하게."
라던가
"다른 사람들한테 오지랖 부릴 시간에 너나 신경 써.
소중한 거면, 아무나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 하라고.
쉽게 건드릴 수 있게 해놓고 사라졌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시원시원한 화법때문인지 술술 잘 읽어져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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