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돌 "이방인 초판본 리커버 고급 벨벳 양장본" 알베르카뮈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첫문장으로 유명한 책중 하나인 이방인은
주인공 뫼르소가 엄마의 임종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사형선고를 받는 시간동안에 일어난 일에 대한 내용임
제목을 왜 이방인 으로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확실히 첫문장이 유명한 책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휴가를 즐기다가 우연히 그리고 고의로 아랍인을 총으로 쏘게되면서 사형선고를 받음
임종소식을 듣고 사형선고를 받은 기간이 그리길지 않기때문에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도 증언을 하는 주변인도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함
일반적인 인간의 행동의 범위를 많이 벗어나긴함
장례식에서 했던 행동이나 그 후 바로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활하고
휴양지로 여행을 간 것도 직후임
그러니 여자친구도 지인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증언에서도 그 생각들이 반영되고 판결에도 영향을 미침

사형선고를 받고도 주인공은 끝까지 일반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이는데
적어도 죽음앞에서는 남들처럼 항소를 할 법도 한데
그러지 않고 기도도 할 필요가 없다고 물리침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생각해보면
스스로가 어딘가에 소속을 느끼지 못하면 그게 생명이든 공간이든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못하게 되는 것 같음
처음엔 남들처럼 해보려고 했지만 살인사건을 계기로
동화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않았나 싶음

 

양장본은 쫙쫙 펼쳐서 볼 수 있어서 좋은데
표지 촉감이 망고껍질처럼 부들부들해서 지문자국이 안남아서 좋았음

홀로그램처리도 신경쓴것 같아서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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