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앤파커스 "악의유전학" 임야비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제목처럼 유전과 관련된 소설임
완전 허구는 아니고 팩션인 것 같음
뒷 부분에 실제인물의 말이 소설속에서 어떻게 인용되었는지 나오고
러시아의 연보에 따른 사건들이 나옴
러시아 쪽 역사는 생소해서 다 읽을 때까지 실제로 저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음
진짜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주가시빌리가 스탈린의 진짜 이름인 것도 이번에 새로 알게됨

프랜시스 골턴이라는 이름을 여기서 또 볼 줄은 몰랐는데
한가지에 매몰된 몇몇 사람들 때문에 세계사에서
엄청난 사건을 남긴 것 같음
우성이라는 말도안되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사람들을
입맛대로 조작하려고 하고 기준에 맞지 않으면 불량품 폐기하듯이 처리해버리고

 

우성학에 빠져서 눈이 돌아버린 인간으로는 히틀러가 대표적인데
이 책과 뒤의 연보를 보면 스탈린도 만만치않은 정신나간 인간임

식물개량한다고 대기근을 일으켜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식인을 할 정도로 참담한 참사를 일으켰음
그리고 한국인에게는 6.25의 발발에 책임이 있는 인간임
뇌출혈로 죽었는데 너무나도 평안한 죽음이라 안타까움
적어도 무솔리니처럼은 죽었어야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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