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용산아이파크몰 "지옥의 화원" 시사회(E열 8번)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영화를 제공받았습니다

부국제를 통해서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걸 간단히 알게됬는데
컬쳐블룸 시사회를 통해서 빠르게 볼 수 있어서 운이 좋았음

퇴근하고 보러갔는데 포스터에 있던
"회사원은 언제나 싸우고 싶다"라는 문구가 더 깊이 와닿음
실제로 신나게 싸우기도 함ㅋㅋㅋ
근데 주먹질이 어설프긴 함 손목꺽이면 본인이 더 아픔ㅋㅋㅋㅋㅋ

일본말로 친피라(양아치)와 OL(오피스레이디) 조합이 너무 신선했는데
학원물에 등장하는 양아치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제버릇을 못버린다면?
(파벌따라 유니폼 리폼하고 사내직원 희롱하기 등ㅋㅋㅋ)
그렇지만 일할 때는 누구보다 진심이라면?
(분리수거는 철저히 퇴실시 칼각뒷정리 등ㅋㅋㅋㅋ)

감독이 B급 병맛코드로 노선을 잡은 것 같은데
일본영화라 성감수성은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나긴했지만
그부분만 빼면
뇌에 힘빼고 웃으면서 보기 괜찮은 영화였음

 

 

"컬처블룸"으로부터 무료로 영화를 제공받았습니다